♬♪♩ 파랑새 홈입니다 ♬♪♩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우리 가곡이 차분하게 듣기좋아
    이미 잠자리에 들어야 할 시간이 지났음에도 자꾸만 반복해서 듣습니다.
    아픈가슴을 위무해 주듯 파고드는 낮은 선율이 싫지않아서요

    탈진할것처럼 손가락 하나 움직일 기운이 없지만
    그래도 이 늦은밤이 지나기 전에
    몇자를 남겨야 할것같은 의무감에 잠들지 못하고 컴에 앉아있습니다.

    그동안 연맹에서 주최하는 단체전을 주로 다녔으나
    카타에서 새로 신설한 3복 단체전을
    치앙마이로 장거리 여행 떠나기 전날 급조하여 출전했고 ,
    결승서 지고 돌아섰습니다.

    일등 300만원하는 상품이 걸린 3복식 단체전 결승에서
    마지막 타이브레잌 12대10으로 지는순간
    볼두알에 100만원을 날려버린 뒤의 허탈함이란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그것은 단지..
    상품의 일부를 잃어서가 아니라 친구들의 기대를 제손으로 꺾고 말았다는
    미안함 때문에 이렇듯 더 힘든밤을 맞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손의정,백경희, 김옥선,이수령,탁영란 김하정,장영숙
    모두들 한마음이 되어 얼마나 손바닥을 치며 응원을 하던지
    마지막 나의 소극적인 써비스가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다는것을 떠올릴때마다
    나는 아주 오래 미안해 할 것입니다....

    여건이 안되어 잠시 쉬고 있는중에도 한숨에 달려와 열심히 함께 해 주었던
    친구들께는 여전히 미안하고 고마운 흔적을 남겨야만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전보다는 단체전을 뛰고 나면 더 훨씬 깊은 여운이 남더군요.
    미안했습니다.

    20080424 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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